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해남·완도·진도)이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 대해 "진짜 개xx들"이라고 욕설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2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 인생에 처음 큰 설화를 남겼다"며 "박병석 전 의장은 특히 나올 분도 아닌데 제가 부적절한 말은 한 것은 그 세 분에게나 시청자, 국민들께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 의장을 향해선 "의장의 권한이고 정의를 위해서도, 국민적 요구를 위해서도 상정해야 한다"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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