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배우들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
김수현은 김지원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안 그랬는데, 갑자기 되게 싱숭생숭해졌다"며 자신 앞에 서 있는 김수현을 다정하게 안으며 인사를 건넸다.
감독과도 다정하게 포옹한 김수현은 "이렇게 (촬영을 마치니) 후련한 게 있다.이제야 실감이 난다.이렇게 촬영을 길게 해 본 것이 처음이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이 오묘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울컥하면서 눈가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참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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