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유사한 팬데믹 재발에 대비한 국제규범을 만들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의 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WHO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보건규약(IHR) 개정안 초안을 만들기 위한 정부 간 협상기구 실무그룹이 8차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중요한 진전을 봤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초동 대응이 늦었고 백신 허가와 보급 등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지 못했다는 반성 속에 작년부터 WHO 회원국들은 정부 간 협상기구(INB)를 꾸리고 개정안 초안 작성 논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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