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3차 당선자 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당 대표 출신의 원로인 황우여(77)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6일 황 전 대표에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황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6월 말 7월 초 열리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실무 작업을 맡아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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