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우승 도전 전창진 KCC 감독, 결승 1차전부터 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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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우승 도전 전창진 KCC 감독, 결승 1차전부터 능력 발휘

전창진 감독은 먼저 1쿼터 초반 0-4로 끌려가자 경기 시작 후 불과 1분 24초 만에 타임아웃을 불러 kt의 흐름을 끊었다.

전 감독은 경기 후 "감독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빨리 타임아웃을 부른 것이 처음 같다"며 "챔피언결정전은 기세와 흐름을 뺏기면 찾아오는 데 시간이 걸려 빨리 타임아웃을 썼다"고 설명했다.

전창진 감독은 2002-2003, 2004-2005, 2007-2008시즌 등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지도자로, 올해 16년 만에 다시 우승컵에 도전하는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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