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직구를 던졌는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에게 타구 속도 시속 191.8km 안타를 뺏긴 '고교 선배' 기쿠치 유세이(3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경기 종료 후 남긴 소감이다.
그런데 오타니가 받아친 98.2마일 직구는 기쿠치의 가장 빠른 공이기도 하다.
기쿠치는 경기 종료 후 "올 시즌 최고의 직구를 던졌다.그런데 오타니의 배트 스피드와 타구 속도가 좋았다"며 "오타니와 승부했을 때 좀 더 아드레날린이 느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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