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는 중국의 경제와 기술 발전을 저지하려는 목적을 갖지 않는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가 중점을 두는 것 중 하나는 최첨단 기술과 관련해 우리의 안보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한 일은 아주 작은 마당 주위에 매우 높은 울타리를 세우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최근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기업인 인텔의 반도체 칩을 사용한 컴퓨터 신제품을 출시한 점을 하나의 사례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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