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26명인 곡성 삼기초 학생들이 준비한 제1회 달팽이 영화제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 3개가 스크린에 걸렸다.
삼기초는 텃밭 체험을 비롯해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다 지난해 전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영화 제작에 나섰다.
지도교사인 한상모씨는 "삼기초는 곡성에서도 학생 수가 가장 적어 걱정이 큰데 학교와 학생들의 활발하고 생생한 모습을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이들도 처음 해보는 촬영이라 생소하게 생각했지만 대형 스크린에 자신들의 작품이 상영되자 다들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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