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펴기 전의 나비는 자신을 잔뜩 웅크린 채 인고의 시간을 견딘다.
시간이 지나 마침내 날개를 펴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짧은 영광을 누린다.
겨울을 잉태하고 봄을 낳는 목련을 바라보니, 문득 나비의 기구한 삶이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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