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럽 현지 비행기에서 한국인 여성 승객이 난동을 피워 중간 지점에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일으켜 카자흐스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다른 한국인 승객은 “승무원들의 제지에도 난동과 욕설이 3시간 넘게 계속돼 매우 당황스러웠다”라고 매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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