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복역 후 또 연인 살해 60대, 징역 25년 선고에 검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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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복역 후 또 연인 살해 60대, 징역 25년 선고에 검찰 항소

12년 전 연인을 살해해 10년을 복역하고 나와 2년 만에 또다른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검찰청 지난 2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A(65)씨의 1심을 심리한 인천지법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과거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해 징역 10년을 복역했음에도 출소 후 2년 만에 종전 범행과 매우 흡사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안이 심히 중대하고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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