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과 짜고 휴대전화 발신 번호를 조작하는 중계소를 국내에서 운영한 관리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이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면 범행 대상자들의 휴대전화에는 국내에서 걸린 전화처럼 발신 번호가 '010'으로 표시됐다.
경찰은 원룸 3곳에 있던 대포폰뿐만 아니라 공유기 6대와 노트북도 모두 압수했으며 A씨 등에게 범행을 제안한 보이스피싱 조직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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