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인터뷰] '범죄도시4' 김무열 "전편 빌런들에 매몰되지 않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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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범죄도시4' 김무열 "전편 빌런들에 매몰되지 않으려 노력"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서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이끄는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를 열연, 윤계상(‘범죄도시’), 손석구(‘범죄도시2’), 이준혁(‘범죄도시3’)을 능가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김무열은 “결과물을 보고 나니 그간의 빌런들과 달리 악과 분노를 최대한 감추는, 가장 이성적으로 위기를 넘어가는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백창기는 누구보다 생존에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앞선 빌런들에 매몰되기보단 그걸 활용하려고 했어요.좋은 건 가져가고 제가 보기에 단점이라 느낀 건 배제하면서 영리하게 해보려고 노력했죠.그러면서 새로 합류한 배우, 기존 배우 상대와의 호흡을 더 많이 생각했고요.그러다 보니 오히려 어느 순간부터 고요하게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듯해요.” 주를 이루는 액션신은 예상외로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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