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탐사] "떡볶이·꼬마김밥 3개에 만원"…자정노력 무색한 광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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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탐사] "떡볶이·꼬마김밥 3개에 만원"…자정노력 무색한 광장시장

"믹스(mix)만 외치면 가격이 더 올라가는 거죠.정부에서 막는다고 막아질까요.바가지 논란 이후에 SNS에 영상이랑 사진이 퍼지면서 시장 이미지는 더 안 좋아졌어요." 서울 광장시장 내 빈대떡 골목에서 십수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50대 상인 A씨는 이같이 말하며 "최근에 한 외국인 손님이 통역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른 가게 사장에게 가격을 따지더라.메뉴판에 없는 믹스의 경우 가격과 양이 다 다르다.본인들이 판매 금액을 임의로 정하는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어제도 가격 문제 때문에 옆가게 사장과 싸웠다.가격표도 가격표지만 메뉴에 없는 믹스가 결국 문제다.논란 후 정량표시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도 섞어파는 모듬전 1만5000원 어치를 주문하면 일부 가게에서는 600g 정량을 지키지 않는 곳이 있다.무게가 많이 나가는 전은 빼고 가벼운 걸 깔고 접시도 크기를 다르게 쓴다.이러니 바가지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취재진이 광장시장 내 분식코너의 한 가게에서 1만원 어치 믹스세트(떡볶이+순대+꼬마김밥)를 주문하니 떡볶이 3개, 순대 7개, 꼬마김밥 3개를 담아 주고 만원을 받았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시아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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