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죽이고도 거리 활보"...'거제 전 여친 폭행男' 신상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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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죽이고도 거리 활보"...'거제 전 여친 폭행男' 신상 털려

“딸을 죽인 가해자는 구속도 되지 않고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19살 여대생 A씨의 어머니가 지난 18일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 말이다.

‘거제 전 여자친구 폭행 남성’이라며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사진 A씨는 지난 1일 거제시 자취방에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전 남자친구 B씨에게 폭행당해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0일 숨졌다.

또 A씨는 B씨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은 대학·같은 과를 진학했는데 2022년 12월부터 이번 사건까지 총 12건의 데이트 폭력 관련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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