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신고 여권으로 고가카메라 빌리고 줄행랑…일본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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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신고 여권으로 고가카메라 빌리고 줄행랑…일본인 구속

분실 신고된 여권을 담보로 카메라 대여점에서 수천만원대 장비를 빌려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3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1일에도 대여점에서 빌린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일본으로 출국하려다가 대여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인천공항으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대여점 업주는 카메라에 설치된 위치정보장치(GPS) 신호가 공항에서 감지되자 A씨의 출국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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