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맞아 죽었는데"...고교 때부터 손찌검한 남친, 12번 신고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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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맞아 죽었는데"...고교 때부터 손찌검한 남친, 12번 신고했지만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고 있어 논란인 가운데, 이 남성은 고등학생 때부터 손찌검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사건 발생 당일 경찰 조사에서 상해 사실을 인정하고 10일 후 경찰 연락을 받고 긴급 체포에 응한 점 등에 비춰 법률상 요건인 긴급성에 해당하지 않아 불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씨 유족은 범죄가 발생한 지 열흘도 채 안 됐고, 부검 결과도 없이 A씨를 풀어줄 수 있냐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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