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7일(한국시간)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재활을 한 배지환이 IL에서 해제됐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마이너리그 옵션을 활용해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남겨두기로 했다"며 "아직 피츠버그 현역 로스터(26명)에 배지환에게 내줄 자리는 없지만, 배지환은 언젠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자리를 채우기 위해 빅리그로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15일에 배지환을 IL에서 해제하고, 문서상으로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
배지환은 4월 8일부터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뛰고 있었지만, 15일 전까지는 문서상 피츠버그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는 신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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