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 종강 모임 후 행방이 묘연한 전북대학교 수의대생 이윤희(당시 29세) 씨가 올해로 실종 18년을 맞았으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사가 20년 가까이 제자리에 머물자 딸의 행방을 찾아 전국을 누빈 부모는 16일 경찰의 초동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종강 모임에서 A씨가 실종 당일 딸의 마지막을 목격했고, 실종 이후 동기들과 딸의 자취방을 청소한 사람이라는 점 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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