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해병대 창설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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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해병대 창설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민주당의 특검법 처리 방침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해병대가 15일 창설 75주년을 맞았다.

해병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현역 장병과 예비역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계환 사령관 주관으로 창설 행사를 열었다.

김 사령관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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