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꺾고 우승한 젠지, LCK 사상 초유의 '포 핏' 달성

T1은 유리하게 끌고 가던 1세트 막바지에 펼쳐진 두 번의 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지만 2, 3, 4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앞세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2022년 LCK 서머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스프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LCK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젠지 선수단에는 골든듀가 제작한 우승 반지가 주어졌다.

젠지의 우승을 이끈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201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결승전 MVP로 선정, 골든듀가 특별히 제작한 네크리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