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김국태(56) 씨는 3년 전 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하 조합)이라는 곳에서 태양광 발전을 토대로 한 '시민 이익 나눔형 사업'을 한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됐다.
사업 내용은 조합원이 조합에 일정 금액을 출자하면 조합은 그 돈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시중 은행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연 5%의 배당금을 준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13일 "기후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민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출자할 때 배당금과 상관없는 '기부금'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자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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