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영수회담? 尹, 안 만날 것… 국민의힘으로선 딜레마"

박정훈 국민의힘 당선인(서울 송파갑)이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제가 아는 대통령은 안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대화를 거부한다는 프레임에 갇히고 대통령도 자기 지지층이 있기에 (만나야 한다는 소리에 떠밀려) 일방적인 항복을 할 수는 없다는 게 딜레마"라며 "제가 아는 대통령은 안 만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당선인은 "우리 수사하지 말고 그만 놔두고 민생만 하자 이런 식의 합의, 컨센서스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라며 "대통령은 그런 합의를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