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9시 사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면, 돌봄교사가 대신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은 마음이 든든하다.맞벌이부부인 서희양의 엄마 A(48)씨는 "출근한 후에 아이들이 학교를 가서 먹는 것도 대강 챙겨놓고 엄마로서 챙겨주지 못하는 것이 늘 미안했다"며 "아침돌봄을 이용하고 나서는 담당 선생님이 아이를 등교시켜주시니 든든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센터에서 아이가 친구들도 사귀면서 부모가 못해주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녀 3명을 둔 김강은양 엄마 B(39)씨는 "주변만 둘러봐도 출근시간 때문에 부모는 먼저 출근하고 남겨둔 저학년 아이를 홈캠으로 확인하며 등교 지도를 하곤 한다"며 "강은이가 1학년 때 저는 출근하고 강은이는 등굣길에 친구를 기다리며 혼자 울고 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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