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적 치료의 효과에 대한 증거가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소아과 의사 힐러리 카스 박사 연구팀은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의뢰로 진행한 연구 결과의 보고서에서 사춘기 차단제 사용을 비롯한 청소년 대상 성 정체성 치료법에 기초적인 의학적 증거가 매우 약하다고 지적했다.
카스 박사의 연구 결과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별 위화감'을 겪는 청소년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둘러싼 논쟁이 촉발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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