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연 배우의 도덕적 해이로 위기를 맞은 작품들은 배우를 교체하거나 재촬영하는 식으로 수습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민정서상 사회적 물의를 배우를 방송에서 통편집하는 게 맞았고, 그게 가능했지만, 요즘에는 OTT뿐 아니라 방송사들도 드라마를 사전 제작하고 있다"며 "촬영을 다 마친 상황에서 주연급 배우 한 명을 아예 통편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 공개일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리스크를 안고 공개를 감행하는 두 가지 선택지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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