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중동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식물 '코비자'가 '생명선'이 되어주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민들은 직접 캐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코비자로 스튜나 수프를 만들어 먹으며 가혹한 식량난을 버티고 있다.
가자 주민 라완 알-쿠다리(22)는 NYT에 "코비자로 수프든 스튜든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먹는다"며 "우리는 코비자에 기대 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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