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상암 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객석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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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상암 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객석 없앤다

가수 임영웅이 오는 5월에 공연을 펼치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객석을 없앤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8일 공개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좌석 배치도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됐다.

소속사 측은 "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 보통의 공연과 달리, 임영웅의 콘서트는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또한 임영웅 콘서트의 좌석배치도에는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공연의 자랑이자 관객들의 만족도를 최상위로 끌어내는 대형 전광판이 북측에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설치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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