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이 되어 깨달은 타인의 마음…'전쟁의 소문 속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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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이 되어 깨달은 타인의 마음…'전쟁의 소문 속에 살았다'

후미코는 추후 일왕의 명으로 사면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

그는 후미코가 소(小)-중(中)-고(高)-대(大)학교로 이어지는 메이지 국가가 만들어낸 학교의 계단을 오르지 않고도 "자신의 사상으로 영원에 대한 직관을 풀어냈다.그는 그런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에세이 '전쟁의 소문 속에 살았다'에서 썼다.

젊은 날 후미코의 결연한 마음, 지나가는 노부부를 부러워하며 '명성과 욕망이 자신을 망쳤다'고 한탄한 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후회하는 마음, 장애를 지닌 아들 히카루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사를 쓰고 직접 노래까지 한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의 애잔한 마음, 친구 마루야마 마사오의 죽음에 부쳐 그와 나눈 한담을 그리워하고 그의 고매한 인격과 학문적 깊이를 흠모하는 저자의 경의(敬意) 등 그가 만나고 부딪힌 무수한 마음들을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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