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러시아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유엔 안보리가 지난 달 28일 표결에 붙인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은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바 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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