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건물 위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공중케이블을 정비하는 데 정부가 올해 5천826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정비계획에 따르면 공중케이블을 한데 묶어 정리하는 지상정비 사업에 3천516억원, 지하에 매립하는 지중화 사업에 2천310억원을 각각 들인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해지 후 철거되지 않고 끊어지거나 늘어진 채 전봇대 등에 방치된 통신케이블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방송통신 사업자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철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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