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는 4∼10월 전국 공항·항만 19곳에서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모기종이 비행기나 선박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지를 감시하고, 모기 내에 병원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해외 유입 감염병의 토착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주요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건수는 지난해 총 223건(잠정)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51건)의 약 4.4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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