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하철 1호선' 원작자인 폴커 루트비히(86)는 1969년 설립 이후 50년 넘게 이끌고 있는 그립스 극단과 최근 문 닫은 학전을 "쌍둥이 극단"이라고 불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그립스 극단에서 만난 루트비히는 "김민기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그의 투병 소식은 큰 아픔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루트비히는 "학전은 그립스 극단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배우와 스타를 배출했다"며 "세계가 환호하는 재즈 보컬 나윤선을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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