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커미셔너, 오타니 스캔들에 "사실관계 찾아낼 것이라 확신"

롭 맨프레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는 MLB 사무국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휘말린 도박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9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국세청의 조사 과정과 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다"며 "MLB 사무국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수사 권한이 없어서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오타니의 도박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미국 국세청과 MLB 사무국 조사부는 각각 해당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