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권순형, 친정팀 제주서 마지막 인사…“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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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권순형, 친정팀 제주서 마지막 인사…“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팬들에게 감사”

권순형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에서만 리그 183경기 14골 24도움을 올린 바 있다.

제주는 “권순형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홈 경기에 그를 초대하기로 했다.이날 경기에서 권순형과 피치 위 마지막 인사와, 팬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경기 전에는 제주 유소년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순형은 구단을 통해 “특별한 선수가 아닌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줬던 제주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제주와 팬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비록 그라운드를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주황색 물결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하다.언제나 그리웠고 보고싶었다.이날 경기에서 제주와 팬들에게 나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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