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통합위원장은 "반세기 전,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 보내고, 중동으로 노동력을 파견하던 우리나라가 외국인력을 도입한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며 "지금은 이주민이 250만명을 넘어 올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정하고 있는 '다인종·다문화 국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50만명이라는 숫자는 우리나라 충청남도의 인구보다 더 많은 숫자"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갈등과 진통을 겪지 않으면서, 국가 경쟁력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도 품격 있는 이민정책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특위 출범 전, 준비TF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맞춤형 인력수급 체계 구축 △해외 인재 유치 및 육성 △사업자·근로자 상호적응 지원 △이주민 근로자 상생 환경 조성 등의 '4가지 핵심 방향성'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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