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2000명 증원' 못 박아버리면 의료계 대화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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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2000명 증원' 못 박아버리면 의료계 대화 쉽지 않을 것"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화하고 타협을 해서 정책의 과정을 관리해야 되는 그런 점에서는 조금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당내에서 공천이 좌절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박용진 의원 역할론이 대두되는 데 대해선 "임 실장은 백의종군을 해서라도 당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그렇게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가 시작되면 그 활동을 해 주실 거라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아울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파행 국정운영을 제동을 거는 데는 분명히 두 당은 협력관계가 맞다"면서도 "국회 구성을 할 때 민주당의 파트너는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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