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환경기잔데…" 건설 위법행위 협박해 9천만원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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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환경기잔데…" 건설 위법행위 협박해 9천만원 갈취

환경 기자를 사칭해 건설 현장 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이를 빌미로 피해 건설사를 협박해 9천만원 상당을 뜯어낸 공갈범이 구속됐다.

A씨는 피해 업체에 자신을 환경 기자 및 한 환경단체 대표라고 소개하고 명함을 주며 위법 사항을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업체들은 자신들의 위법 행위 때문에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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