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해민은 첫 타석에 들어서 헬멧을 벗고 12년 만에 한국 무대로 복귀한 한화 선발 류현진을 향해 허리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박해민은 "(오)지환이와 (김)현수 형, (박)동원이랑, 어떻게 해야 할까 선수들이 고민을 좀 많이 했다"면서 "그래도 우리 한국을 빛내고 돌아 왔으니까, 내가 선두타자이기도 해서 인사를 하기로 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나와서 '고생했다, 우리나라를 빛내줘서 감사하다' 이런 존경의 의미로 다같이 얘기를 해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루 성공률을 높이자고 감독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게 좋은 결과가 됐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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