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상무의 주주 권한 대리를 맡은 차파트너스는 올해 정기 주총 안건으로 △자사주 소각에 관한 정관 변경의 건 △기존 보유 자사주(524만8834주) 전량 소각 △김경호 케이비(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선임 건 등을 주주제안했지만 한 건의 안건도 채택받지 못했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도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올해 말까지 자사주의 50%, 나머지는 내년 말까지 모두 소각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이에 금호석화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고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 목적으로 추가 취득한다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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