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은 기시다 총리가 이끌던 파벌인 기시다파의 옛 회계 책임자가 정치자금 보고서 부실 기재로 기소됐지만, 기시다 총리에게는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현지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자신도 처분 대상에 포함하는 이른바 '셀프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자민당은 기시다파 비자금 문제가 최대 파벌이었던 아베파보다 악질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자민당 일부 파벌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파티)를 주최하면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다시 넘겨주는 방식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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