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7년부터 아디다스 대신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2027년부터 2034년까지 나이키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다"며 "나이키가 협회의 모든 국가대표팀에 장비를 제공하고 독일축구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DFB는 70년 넘게 대표팀을 후원해온 자국 브랜드 아디다스 와 결별하고 미국 업체 나이키와 계약하는 이유가 재정 문제임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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