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하여 대통령실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선 상황실' 브리핑에서 "다들 알다시피 대통령실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과 관련해 입장문을 배포했는데 2개의 허위 사실이 담겼다"며 "하나는 공수처도 이 전 장관의 출국을 허락했다는 내용인데 공수처는 허락한 적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종섭 특검을 우리가 발의했지만, 패스트트랙에 지정된다고 해도 (21대 국회 내에)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며 "4월 3일이면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간주되는 채상병 특검을 수정해 그 내용까지 포함하는 방식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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