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모랫바닥에 굴을 파 집을 짓고 '무주택' 물고기한테 먹이를 '임대료'로 받으면서 공생하는 딱총새우가 제주 연안에 사는 것이 확인됐다.
호랑무늬딱총새우는 모랫바닥에 굴을 파서 집으로 쓰는데 이 집을 망둑어와 함께 쓰면서 망둑어의 배설물을 먹이로 삼는다.
이 때문에 호랑무늬딱총새우가 서귀포시 연안에서 확인된 것도 우리나라 바다가 따뜻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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