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올라간 딸 김보미(NH농협카드)를 차마 응원하러 가지 못한 아빠 김병호(하나카드)가 진심 어린 축하와 위로를 전했다.
"팀 동료 둘이 붙는 대회도 아니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방법이 없더라.전에 응우옌꾸옥응우옌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 둘이 결승할 때도 둘 다 잘하라고 응원을 했는데, 막상 초클루가 초반에 좀 뒤지니까 응우옌이 잘했을 때 박수를 쳐야 하는데 눈치가 보여서 도저히 못 하겠더라.하물며 이번에는 가족 대 팀 선수라서.보미도 가족이지만, 어떻게 보면 가영이도 가족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더라.".
사실 김병호에게도 이번 월드챔피언십은 처음 시드를 받아 출전하는 월드챔피언십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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