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변 출신 조수진, 성범죄 재판서 '피해자다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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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변 출신 조수진, 성범죄 재판서 '피해자다움' 공격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가 자신의 블로그에 성범죄 가해자들에게 '강간 통념'을 활용하라고 조언하는 취지의 '홍보글'을 써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단독] 박용진 맞상대 조수진, 성범죄 가해자에 '강간통념 활용' 조언?) , 실제 성범죄 재판에서 피해자의 '피해자다움 부족'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가해자 변호 논리를 편 것이 판결문을 통해 확인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 변호사를 포함한 변호인 측은 고소인이 진료실에서 피고인으로부터 추행을 당하고도 그 자리에서 피고인 진료실 내에 있는 간호사 등에게 알리는 행동을 하지 않은 점, 그 이후 피고인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점 등을 내세우면서, 일반적인 성추행 피해자의 모습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한편 '강간 통념', '피해자다움'을 재판에서 활용하고 이를 홍보전략으로 삼기도 했던 조 후보는 지난 1월에는 반대로 자신의 SNS에 성폭력 피해자를 상담했다는 글을 올리며 "성범죄의 본질은 학대"라며 "남을 괴롭혀서 우월감을 느끼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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