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장용 액화 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를 정한 뒤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7년부터 포스코에 액화 탄산가스를 납품하던 어프로티움은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2017년 말 태경케미컬에 '들러리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2022년 조선사 액화 탄산가스 구매 입찰 담합, 지난해 드라이아이스 가격 담합에 이어 액화 탄산가스 관련 시장 사업자 간 담합을 제재한 세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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