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4.10 총선 20여 일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 '수도권 위기론'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 이른바 '윤-한 갈등'이 재점화된 데 대해 "여론에 둔감한 대통령실이 '좌파가 깔아놓은 덫에 걸렸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여론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대통령실은) 이걸(수도권 위기 의식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면, '좌파가 깔아놓은 덫에 걸렸다' 이런 식이다.
'우리는 멀쩡하게 잘했는데, 언론이 문제고 얘들이 문제다' 이런 인식을 갖고, 전도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좌파가 깔아놓은 덫에 걸렸다'고 생각해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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