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이 수도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며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자체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안 부재 속에서 포르토프랭스의 일부 구역 주민들은 '브와 케일'(bwa kale)로 알려진 자경단 운동으로 갱단에 맞서고 있다.
현지 경찰은 "자경단을 잘 알고 있으며 그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자경단이 경찰서를 갱단의 공격에서 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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