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 등으로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가정불화와 남편의 이혼 요구 등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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